가을이 왔습니다.
박다희
가을이 왔습니다.
고운선율이 들리는 가을엽서를 구입해
사그락 사그락 낙엽 밟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하얀구절초 이름 모를 들꽃 한아름 꺽어
푸른 가을하늘에 한줄의 시를 써
보고싶다라는 우표를 붙여 그대들에게 보냅니다.
할수만 있다면
살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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