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화가 무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가끔찾아가는 바닷가 그곳에 미술관이있다 관람료대신 차를 마시면 되는곳이다 오늘은 운이 좋았던것같다 아마츄어 작가가 아닌 여류화가의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라 그림도 색감도 마음에 들었다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어릴적 순수와 화려함의 색채 공주가되고 싶었으나 그리될수 없기에 천진스런 그런 동화속 소녀같은 느낌의 그림이었다 예쁜 엽서에 곱게 편지를 써서 누군가에게 보내고 싶은 그런 느낌의 그림 스토리1 2023.07.31
[스크랩] 신달자의 고백 어떤 여자가 이런 욕심을 말한다. 남자 친구 하나쯤 갖고 싶다. 여자 친구보다는 이성의 분위기가 풍기면서 그러나 애인보다는 단순한 감정이 유지되는 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여자 친구보다는 용모에도 조금은 긴장감을 느끼고 애인보다는 자유로운 거리감을 둘 수 있는 남자.. 스토리1 2012.06.19
그리움으로 흘린 눈물....... 오랜만에 당신과 마주합니다. 마음아파하실까봐 차마 마주 하지 못했습니다. 강한척 씩씩한척 그렇게 버텨왔습니다. 행여 당신과 마주하면 참았던 눈물 한꺼번에 토해낼것 같아 일부러 외면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면 숨죽여 가며 몰래몰래 흐느끼곤 했습니다. 강하게 버티어야 한다 나도 부모인.. 스토리1 2011.08.22
모르는건 무식한게 아니다 모르는걸 알려고 하지 않는게 무식한것이다. 몇년전 인터넷이 우리에게 서서히 전파되고있을때 난 은근히 걱정을 하였다. 모든 생활을 인터넷과 함께 한다는데 컴맹들은 살아갈수가 없다는데 그런 압박감때문에 은근히 불안하며 사회에 뒤떨어진 아줌마가 되는건 아닌지 아이들 교육은 컴퓨터를 알아야 시킨다는데 하며 머리나쁘고 게으른 나.. 스토리1 2007.04.10
애너벨 리 애너벨 리 오랜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이 알지도 모를 한 소녀가 살았네 그녀의 이름은 애너벨 리 날 사랑하고 내 사랑 받는 일밖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녀는 살았네. 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했었네 천상의 날개 달린 천사까.. 스토리1 2006.04.04
냄새 풍기면 냄새 돌려줄꺼야 ㅋㅋㅋㅋ 토요일 주말이면 우리 가족 일주일 동안 묵은 때를 벗기려 온천탕을 꼭 간다 물이 아주 좋다는 온천 내가 이곳에 사는 가장 좋은 이유가 온천이 있다는 것이다. 피부에 그만이라는 아주 좋은 물 일주일의 피로를 싹 풀어주기에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간다. 그덕에 여드름도 싹 없어지고 울 아이들 아.. 스토리1 2006.02.17
이름이 두개 친정엄마 일을 대신 처리 해주느라 난 엄마의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어딜 가기 위해 가방에서 그걸 꺼내놓았다 울 아들이 할머니 주민등록증을 보면서 "엄마, 할머니건데 왜 엄마가 가지고 있었요" 할머니 이름이 이거야 이상하다 할머니도 이름이 두개네 그래서 난 아들에게 물.. 스토리1 2006.02.16
살아 간다는 것 살아 간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나에겐 삶이란 매일매일 같은 날의 반복이지만 하루하루 시간은 흘러가고 나이가 들어가고 난 노화되어가고있다 같은 시간의 반복이지만 흘러간다는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지나가고 만다 매일 반복되는 시간속에 매일 같은 시간이라고 의미없이 보내지만 다시 돌아.. 스토리1 200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