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숙제처럼 엉켜있는 문제들을 늘 생각하고 꿈을 꾸라
내가 왜 이생에 다시 왔을까?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와의 인연으로 엮인 사람들은 나와 어떤 연결고리일까?
잠시 잠깐 내옆에 머물렀던 사람들과
매일 연결되어 인생을 함께 하는 사람들
좋은 인연과 악연과 그걸 풀기위한 숙제들
어떤 인연으로 이곳에 왔을까 하는 생각들을 늘 품고 살아가다보면
한개씩 해결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죽을만큼 힘들었다해도 지금 살아가고 있다면
그건 살기위한 몸부림이었다
아직 살아있음에 한가지씩 풀어야 할 숙제들을 풀어가고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고 살아가고
누군가 날 의지를 하며 살아가고
나를 이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다 이유가 있을것이다
전생의 빚을 다 갚았다고 생각했을땐
놓아도 된다.
놓치 않으면 서로가 힘들기보다
내가 힘들다면 놓아도 된다.
이생에서의 인연은 거기까지니까
그 인연이 끊어지면 다른인연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놓고 새로 시작하면 되는것이다.
부모로 자식으로 한여자로 이렇게 이어지던것들
만나고 헤어지고 놓고 이게 연속인 삶이다.
가고오는게 당연한 이치이고 사람이기 마음이 아프고 힘들고 하는것이다.
하나씩 풀어가는 숙제가 풀리면
또 다른 인연이 어디쯤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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