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립다 한들
다시 돌아갈수는 없다
그리운건 그립다
마음으로 묻어둔다.
마음으로 정리한일들이
칼로긋듯 그어지는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정리들이 하나둘씩 다시 살아나는일들이
다반사지만
다시 잡고 잡아서
그리움으로 남을때까지
그저 마음을 정리하는 일들뿐이다.
차곡차곡 쌓아두고 밀어두었던 것들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삐죽삐죽나오려고 한다.
그럴때마다 그저 마음을 들여다 보는것 뿐
다른 방법이 없다
닫아 두었던 마음들이
한번씩 열리고 싶어할때마다
닫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내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되는것이다.
흘러가는것은 그냥 흘러가는것으로 두고
거스르려고도 막아두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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