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만의 사색 공간

1994년도에 결혼을했다올해로 꼭30년이 되는 해다혼수로 시댁에 이불을 한채해드리고 우리도 혼수로 똑같은 이불을 마련했다신혼초에 침대가없어 허리가아프고 컨디션이 좋치않아 몇번을 사용했다 사용후 이불보를 세탁해서 다시 바느질을 해서 이불정리를 친정엄마가 한번해주고 나중에 내가 한번더 했던것같다 공단이라 물세탁을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모르니까 그리고 사치스럽게 드라이까지 맡길형편은 안되어 두번정도 물세탁으로 마무리하고 집에서 바느질해서 정리해놓은게 30년동안 전부였던것같다그간 한번도 솜을 틀어본적은 없다 이불도 아이들이 생기고 커가면서는 사용한적이없고 수십번의 이사할때마다 짐으로 옮기는 정도였다 이불두채에 백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오래두었는데 몇해전부터 이불을 리폼하고 싶었으나 형편이 ..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한다그 말뜻인즉 출가를 했으면 친정의 대소사에관여 하지말란 이야기다내 부모가 살아계셨을땐 부모에 대한도리로 찾아뵙고 행사를 치르다 친지들의 생신, 결혼 부고를 챙기며 살아간다부모님이 살아계실땐 내가 결혼을 했더라도 남매간에 함께 치뤄야 하는 행사들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났을땐 결정해야할일들이 아직까지는 장자의 문화가 남아있는 나로써는 친정일에 관여를 하지않게되며 그제서야 출가외인이 되더라집안의 대소사를 아버지와 함께의논하고 어른으로써의 해야할 도리를 배운내가 아버지가 작고하고나니 내가 결정해야할일들은 없어지더라 친정집안의 일을 내가 책임질수없고 홀로남은 엄마를 책임지기도 힘에겹고 남은 일은 남매들에게 나누어 주고싶었다이제까지 짹임졌던 짐들을 내려놓으려고 했다그것마저..

내옆에 있는사람이 타인의 눈에 꼭 멋진사람일 필요는없다다들 제눈에 안경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예뻐보이고 단점도 장점으로 보인다고 하니모든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는다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걸 타인도 옳다고 생각하지 않기에정치적 동교적 신념이 다를지라도 우린 각자의 생각이 옳다고 우기지않는다 각자 다른점을 인정해주고 대화를 할때 싫어하거나 생각이 다를땐 주제를 피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회적통념 법적질서를 지키기위한규범을 어기지 않으며 살아간다 그걸 지키지않으면 민주법치국가에선 질타를 받는다내옆에 서있는사람이 남들이 주목하는 멋진 사람이 아니라도약간의 신체적 자유를 갖지못하더라도 타인의 눈쌀을 찌뿌리지 않는사람이면 된다정의를 피하는 사람 잘못된 습관을 하는사람도덕적 윤리적 바르지못한 행동을 하는..

당뇨가없더라도 혈당조절이 간헐적으로 안되는 사람은 공복에 단일품으로 감자를 삶아먹거나 구워서 먹으면 안된다 난 출산후 공복에 바로 먹을게없어 친정엄마가 농사철로 바빠서 아침일찍 미역국을 챙겨주지 않아 저녁에 삶아놓았던 감자를 한개먹었다 그후 저혈당증세를 보였다 배고픔이 심해졌고 손과발이 떨리면서 식은땀이났다 그후 학원에서 아이들과 씨름하고 배고파서 허기를 달래려고 감자를 식사대용으로 먹었다가 낭패를 보았다 저혈당 증세를 보였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식사로 절대로 감자로 대처해서는 안된다 자다가 저혈당증세로 세상과 작별할수 있기에 내가 어제밤에 그랬으니까 학원에서 10시넘게 집에와서 고구마 한개와 감자한개로 저녁대신에 먹고 밤1시넘어 자다가 새벽4시에 저혈당 증세로 깨어나 단팥빵한개와 고구마 한개를 먹고 다..

한국화가의 대표작가의 전시회 김환기 천경자 이중섭 김기창 김은호 오지호 작가를 만나고 오다 한국화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호남의 거장의 그림만 보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한국화의 작가 그림은 정말 한땀한땀 예술그자체였다 심혈을 기울였단 것은 아마도 이분들의 한국화를 보면 알수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낭충을 제거해주면 성인 여드름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여드름엔 세안이 중요하다 지성피부라고 너무 박박문질러 클린징을 하거나 깨끗하게 하려고 여러가지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유수분의 밸런스가 맞지않아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정성과 시간 돈이 투자되어야한다 정성이란게 돈이 많이 투자된다는걸 새삼스레 느낀다10년 넘게 수제비누를 만들면서 해외여행시 좋다는 오일은 구입해온다 흔한오일 보다는 좋다는 고가의 오일을 구입한다 코코넛 올리브오일은 흔해서 시중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요즘엔 인터넷으로 확인하면 효능효과 후기는 다 나온다그걸 수집해서 만든다는게 보통의 정성과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한다 그리고 나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한다 매번 새로운걸 혼합해서 만들어 사용하면서 흥분한다 너무좋아서 자랑도하고 친구들에..

여드름에 오일을 바른다? 생각만해도 개기름이 좔좔흐른다는 느낌과 끈적거리고 여드름이 더많이 발생할것같은 느낌 아마도 세탁하지 않는 걸레같은 피부 딱 그 느낌일것같다 나도 사춘기 시절엔 병적으로 여드름이 났으니까 여드름흉터 때문에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았으니까 제대로된 데이트한번 못해보았으니까 누군가 사귄다는건 꿈도 못꿀 그런일이었으니까 어쨌든 50중반이 된 지금도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면 이건 사춘기의 여드름이 아닌것이다 병적인것이다 체질로인한병 얼굴피부엔 모낭충이 살고있고 그로인해 기름기많은 육고기나 맥주를 마시면 붉게 화농성 여드름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도 그런다 모낭충과 피부트러블을 다 잡았다면 믿을까? 그건 내자신이 아니니까 굳이 누군가를 설득할 필요는없다 직접만들어 쓰는 수제비누로 여드름과 모낭충은..

뱃살빼는데 효과가 있다고해서 오늘부터 1일차상황버섯달일때 넣어보았다상황버섯을 하루8시간정도 달이는데 7시간정도 달이다 상지를 서너토막 집어서 물에 씻어 넣고 한시간 더 달인다뜨겁게 마셔야 땀도 잘나고 운동시 효과도 있을것같아 마시고 오늘이 운동첫날이라 50분정도 운동한다상황버섯물만 마셨을땐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상지를 넣었던 물을 마시니 토란대나물을 먹었던 느낌목이 약간 아리고 간질간질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진하게 달여서 많이 마시면 두통도 있다 마시고 난후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겠다 난 팔체질중 수음체질로 알러지 아토피가 심한 체질이다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환경에선 바로 반응을 보이는 체질이다. 현재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나에게 맞지 않을 경우 바로 증상을 보인다. 상황버섯물을 ..

3박5일의 캄보디아 씨엠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갑작스런기후변화에 몸도 피부도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한다아토피 민감성 안좋은건 다가지고 있어서 화장품, 먹는거, 바르는거 모든것에 조심해야하고 많이 가려야한다돼지고기가 매일 나왔는데 난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아토피로 몸을 긁게되니까 상처가 생기고 진물이 나니까 유기농야채로 먹고 더위에 노출되니 힘들었다 평소에 운동도 하지않아 걷는데 지치고 힘들었지만 많이 걷지않아서 좋긴했다 유럽여행땐 강행군이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옮겨다니니까 힘들었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잤는데 이틀동안 세안을 깨끗이한다고해도 썬크림을 바르고 뭔가 몸에 맞지않는 음식을 섭취한것같다얼굴에 지루성 피부로 각질과버짐이 생겼다 씻어두 지루성피부염이 각질과버짐으로 되어있어 지저분했는데 오늘 상황비누..

상황버섯을 구입하고 매일 물을 달여서 마신다 몇시간씩 달이니까 끓인물이 아닌 달임물이다 이기회에 아주 부르조아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세안비누를 만들어 사용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어차피 비누는 만들어사용하니까 내가 만들었던 레시피에 버섯가루만 추가해볼 생각이다 대신 계피가루는 제거하고 계피를 넣으면 따끔거림증상이 있어서 나는 상관없지만 남들은 부작용으로 생각할수있으니까 일단 비누베이스를 주문해놓았으니 버섯을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고 달임물을 사용할생각이다 레시피는 물에 잘섞어 줘야하기에 효소를 사용했는데 이번엔 버섯달임물을 사용해야겠다 녹차 어성초 삼백초 노니가루 아세이베리가루 진피 모링가가루 병풀가루 여기에 상황버섯가루 몇가지 가루가 빠진것같긴하지만 대충 이정도는 항상기본으로 넣으니까 오일은 아보카도 모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