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만의 사색 공간

가을이다 하늘이 푸른가을 여름엔 바다가 출렁이고 가을엔 들판이 출렁인다. 사람은 어릴적엔 눈이 열리고 어른이 되면서 마음이 열린다. 지금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아니 이별하기에 좋은 계절인가? 이별과 사랑은 동시에 같은 레일을 이용하는것 같다 떠나고 오는건 반복된다

아직은 가을을 느끼고 싶지 않은데 갑자기 마음이 싸아한 느낌을 ... 아직은 가을이 내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하지만 이미 가을은 내곁에 와 있는걸 날씨가 여름인가 덥다 느낄땐 아직은 여름이 가을을 부르고 싶지 않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계절은 어쩔수 없나보다 길가의 코스모스만 ..

"메니큐어..다 지워졌네..이따 저녁에 칠하자""발톱이 0.5mm자랐네..저녁에 잘라줄까?""플래닛 음악 바꼈데..음악이 슬퍼..기분안좋은일 있었어?""머리드라이 안하구 그냥 빗질하는게 훨씬 이쁘다.""세탁기가 너무 높구나..밑에다 머 받쳐줄게"  사랑은 관심이다.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유심히 보고 있다면내가 필요로하는것들..내가 하고자 하는것들..내가 아픈것들..  모두 모두 알게 되는걸꺼다.   장녀로 때어나 사랑을 받기보단주는것에 익숙한 나로선이런 사랑이 아마도 마니 필요하지 않을까싶다.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받고 있노라면 행복해진다.   군데..주는 사람은 그만큼 받고 싶어서라눈데그래서 그만큼 받지못하면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죽는다는데..   군데 난 잘 아는데몸이 안따라주는게 ..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