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도에 결혼을했다올해로 꼭30년이 되는 해다혼수로 시댁에 이불을 한채해드리고 우리도 혼수로 똑같은 이불을 마련했다신혼초에 침대가없어 허리가아프고 컨디션이 좋치않아 몇번을 사용했다 사용후 이불보를 세탁해서 다시 바느질을 해서 이불정리를 친정엄마가 한번해주고 나중에 내가 한번더 했던것같다 공단이라 물세탁을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모르니까 그리고 사치스럽게 드라이까지 맡길형편은 안되어 두번정도 물세탁으로 마무리하고 집에서 바느질해서 정리해놓은게 30년동안 전부였던것같다그간 한번도 솜을 틀어본적은 없다 이불도 아이들이 생기고 커가면서는 사용한적이없고 수십번의 이사할때마다 짐으로 옮기는 정도였다 이불두채에 백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오래두었는데 몇해전부터 이불을 리폼하고 싶었으나 형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