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를 여러번 갔다왔지만
불일암까지는 한번을 못가보다
길을 잘못들어 불일암 푯말을 보고ㅈ한번가보기로했다
산책로와 자동차길이 있었다 우린 길을 잘못들었기에 등산로를 선택했다 올라가는 도중에 찻길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가파르지는 않았지만 날이 좋아 땀이났다
800m라기에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올랐다
험난하지도 않고 걸을 만하였다
암자는 아주정갈했다 잘가꾸어지고 아늑하고 조용했다
다만 우리가 도착했을땐 타지에서 전국 절을 탐방하는 탐방객들이 명상을 하는중이었다
법정스님이 머물렀다는 암자와 수행을하기위한 스님들의 도량한채가 있었다
우린 내려오는길엔 찻길을 이용했는데 중간쯤에 대문이있었고 굳게 잠겨있었다 되돌아가기 힘들어 언덕을 올라 담을 넘듯이 넘어 내려왔는데
길이 어찌나 가파르던지 겨울눈이 내릴땐 비료푸대하나를 준비해서 내려오면 될것같았다



